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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3관왕부터 철의여인까지' 항저우 영웅들 총출동, 장애인체전 목포에서 성대한 개막

장애인 선수들의 축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가 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의 개회식을 통해 성대한 막을 올렸다.'높이 퍼져라 전남의 소리'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개회식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은 선의의 경쟁을 약속했다. 이번 대회는 주 개최지 목포를 비롯한 전남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8일까지 열린다. 총 31개 종목(선수부 28개, 동호인부 18개)이 펼쳐지며 선수 6061명, 임원 및 관계자 3517명 등 총 9578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날 개회식엔 장미란 차관을 비롯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김영록 전남 도지사 등이 참석했다.개회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대신 읽은 기념사를 통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최근 건립된 목포 반다비체육센터처럼, 정부는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을 늘리는 등 장애인의 스포츠 권리를 더욱 철저히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영록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장애인체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국민 대통합의 스포츠 대축제"라며 "선수 여러분 모두가 더 큰 꿈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는 새 역사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정진완 회장은 "지난주 막을 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APG)에선 전국장애인체전을 통해 성장한 200여명의 선수가 우수한 경기력을 펼쳐 종합 4위의 쾌거를 달성했다"라며 "이번 대회에서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모두가 발전할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엔 지난달 28일 막을 내린 항저우 APG 메달리스트들이 총출동한다. 항저우 대회 3관왕인 사이클 김정빈(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은 남자 4000m 개인추발과 남자 200m 스프린트, 남자 개인도로독주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시각 장애인 김정빈은 항저우 대회에서 경기파트너인 윤중헌과 함께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바 있다. 탁구 3관왕 서수연(광주광역시)도 다관왕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혼성 복식에 출전한다. 2004년 의료사고로 패션모델의 꿈을 접고 탁구를 시작한 서수연은 항저우 대회에서 여자 단식, 여자 복식, 혼성 복식에서 우승한 바 있다. 세 딸의 어머니이자 만 51세의 전설적인 사이클 선수인 '철의 여인' 이도연(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도 출전한다. 이도연은 22.4㎞ 여자 개인도로독주, 56㎞ 여자 개인도로, 19.2㎞ 혼성 팀릴레이에서 힘차게 손으로 페달을 돌릴 예정이다. 만 41세 때 핸드사이클에 입문한 이도연은 하계엔 사이클 선수로, 동계엔 노르딕 스키 선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항저우 대회에선 여자 도로 독주에서 우승하며 장애인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다.2020 도쿄 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항저우 APG에서 태권도 남자 80㎏ 이하급 초대 금메달리스트가 된 주정훈(SK에코플랜트)은 같은 체급에서 우승을 노린다.한편, 이번 대회엔 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행사가 펼쳐진다. 목포종합경기장 인근에선 스포츠 체험형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인 '드림 패럴림픽'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관람객들은 휠체어 배드민턴, 보치아, 쇼다운 등 장애인 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인권 의식을 함양하는 '장애인스포츠 인권 페스티벌'도 운영한다.윤승재 기자 2023.11.04 07:00
생활문화

[2023 청년의 날] '범죄도시' 감독부터 정채연까지…청년의 날 빛낸 홍보대사들

영화 '범죄도시'로 잘 알려진 강윤성 감독부터 대세 배우와 스포츠 스타까지 청년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강윤성 감독은 16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축제에서 전도연과 함께 명예 홍보대사 공로상을 받고 소감을 밝혔다.강윤성 감독은 "청년의 날이 7회째를 맞았다"며 "주변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이후 5명의 국내 홍보대사가 마찬가지로 공로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방송, 스포츠 샛별들이 모습을 드러내서다.최근 축구 예능에서 맹활약하는 아나운서 이나연과 '워크래프트3' 전설로 불리는 e스포츠 선수 장재호, 제58회 대통령기 전국 대항대회에서 우승한 태권도 유망주 박민호, 젊은 세대 선망의 대상인 배우 정채연과 최다음이 청년의 날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이나연은 "청년을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을 밝은 곳으로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채연은 "같은 청년으로서 굉장히 뿌듯하다. 청년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했다. 최다음 역시 "배우로서 연기와 많은 활동으로 청년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겠다"고 했다.이 밖에도 이집트 출신의 방송인 야스민 등 17명의 글로벌 홍보대사가 공로상을 받았다.올해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과미래·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를 포함한 이데일리M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의회 등 정부 부처와 시의회가 후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16 16:35
스포츠일반

'파리 올림픽 도전' 양학선 "'도마의 신' 끝까지 지킨다, 청년들도 많이 도전했으면"

“‘도마의 신’이요? 은퇴할 때까지 꼭 지키고 싶죠.”체조선수 양학선(30)은 한국 체조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AG) 금메달리스트로 혜성처럼 등장하더니,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대한민국 체조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면서 ‘체조 전설’로 거듭났다. 이후 양학선은 자신의 이름을 딴 도마 최고 난도 기술 ‘양’을 개발해 세계 무대를 주름잡았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기술을 ‘양2’와 ‘양3’로 발전시켰다.하지만 불의의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2016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햄스트링과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하며 대회 출전이 좌절됐다. 긴 재활 훈련의 터널 끝에 참가한 2020 도쿄 올림픽에선 부상 트라우마로 제대로 착지하지 못했다. 항저우 AG 국가대표 선발전 이후인 지난 4월엔 반대쪽(왼쪽) 아킬레스건이 끊어졌다. 부상이 끊임없이 그를 괴롭혔다. 그러나 양학선은 멈출 생각이 없다. 한때 은퇴 고민도 했지만, 주변의 응원 속에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 도전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양학선은 ”은퇴하고 나서 후회하기 싫었다. 옆에서 아내도 ‘할 수 있을 때 즐기면서 더 많이 해라’는 말을 계속해 주다 보니 용기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봄 인기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100’에 출연해 남다른 저력을 보여주며 해외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다. 자신감을 얻은 양학선의 시선은 2024년을 향하고 있다. 그는 “파리 올림픽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항저우 AG 출전은 (부상 전부터) 내가 먼저 내려놨다(포기했다)”라고 말했다. 아직 재활 훈련 중인 양학선은 “몸을 잘 회복해서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부터 올림픽까지 영혼을 갈아 넣어 훈련을 하려고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양학선의 목표는 ‘도마의 신’ 타이틀을 지키는 것이다. 여전히 양학선을 수식하는 단어이기도 하지만, 최근 성적이 다소 아쉬운 게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도마의 신’은 수성인 동시에 도전 과제다. 양학선은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땐 부담이 됐다. 두 번째 올림픽인 도쿄 대회 때도 심적으로 부담이 컸다”라면서도 “지금은 (좋은 성적을 거둬) 되찾아 오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은퇴할 때까지 이 타이틀을 지켜내는 것이 마지막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양학선은 지난 26일 청년의 날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법정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양학선은 또 한 명의 ‘청년’으로서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함께 성장하고자 홍보대사직을 수락했다. ‘도전의 아이콘’ 양학선은 “청년이라고 무조건 도전을 강요하는 건 아니지만, 청년들이 도전을 원동력 삼아 자기의 길을 잘 찾아갔으면 한다”면서 “많이 실패해 봐야 자신이 더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다. 청년들이 더 많이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윤승재 기자 2023.09.02 08:00
스포츠일반

박인비,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 확정

‘골프 여제’ 박인비(35)가 한국인 12번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도전한다.18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박인비가 체육회 선수위원회의 의결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결재를 거쳐 IOC 선수위원 선출 투표에 출마할 국내 후보자로 최종 결정됐다. IOC 선수위원 선출은 내년 파리 올림픽 기간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박인비는 진종오(사격) 김연경(배구) 이대훈(태권도) 김소영(배드민턴)과의 경쟁 끝에 한국 후보로 뽑혔다.선수들은 지난 10일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의 비공개 면접을 통해 올림픽 성적을 비롯한 선수 경력과 외국어 구사를 포함한 국제 활동 능력 등을 평가받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박인비가 14일 체육회 원로회의를 통해 단일 후보로 추천됐다.이어 16∼17일 선수위원회 의결과 이날 이기흥 회장의 결재를 거쳐 한국 후보 선정 절차가 완료됐다. 대한체육회는 IOC에 박인비를 후보로 통보하게 된다. 내년 IOC 선수위원 선거에선 4명의 새 위원을 뽑는다.박인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다. 여자 골프가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대회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외에도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그랜드슬램’ 포함 21승을 거뒀다. LPGA 명예의 전당에도 입회한 ‘전설’이다. 역대 누적 상금 4위(1826만 달러·244억원)다.IOC를 구성하는 IOC 위원 중 선수위원은 직전 올림픽에 출전했거나 선거가 열리는 올림픽에 현역 선수로 참가하는 선수만 출마할 수 있는 자리다. 다른 IOC 위원과 똑같은 권리를 행사하고 책임도 지며, 선수와 IOC의 가교 구실을 하고 스포츠 외교에 기여할 수 있다.역대 한국 출신 IOC 선수위원은 2명이다. 앞서 2004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이 2008 베이징 올림픽 기간 처음으로 선출됐다. 이어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은 2016년 리우 올림픽 기간 뽑혀 곧 임기를 마친다.선수위원 포함해 역대 한국인 IOC 위원은 11명이다. 최근 선출 사례는 2019년 IOC 총회에서 뽑힌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다. 김우중 기자 2023.08.18 14:21
연예일반

'미스터트롯2' 강재수, 박선주 극찬 속 '다크호스' 급부상! 데스매치서 강렬한 존재감 입증

'미스터트롯2' 강재수가 데스매치에서 강렬한 무대를 선보여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강재수는 2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 데스매치 두번째 라운드 주인공으로 나섰다. 이날 그는 영광과 맞붙었으며, 도종환 시인의 시를 인용한 정의송의 노래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를 선곡했다. 이에 대해 그는 "(사별한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가사를 정말 좋게 들었고, 공감이 갔다"라고 밝힌 뒤 열심히 노래를 분석, 훈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건축학도' 출신이자 '트롯수재'란 애칭으로도 유명한 그는 잠시 후, 검정색 슈트를 입고 스마트한 분위기를 풍기며 등장했다. 이후 눈을 감고 읊조리는 듯 노래하는 모습으로 단숨에 무대를 장악했다. 또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가사 전달력으로 놀라운 흡입력을 보여, 결국 관객들과 마스터들의 박수와 눈물을 동시에 이끌어냈다.강재수의 소름끼치는 무대에 대해 붐 마스터는 "감성과 집중력이 대단하다. 건축학도답게 바닥부터 차곡차곡 감성을 다져서 집을 완성했다"고 극찬을 보냈다. 박선주 역시, "노래에 빠져들으니, 누군가가 터벅터벅 걸어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섬세한 감정이 드러나는 굉장히 어려운 노래인데, 자칫 한 순간에 감정선이 무너져내릴 수도 있는데 감정 표현을 완벽하게 해냈다"라고 호평했다.그 결과 강재수는 10대5의 압승으로 본선 3차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방송 후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그동안 김용필, 박지현, 진욱 등이 화제성을 주도했으나 이날 방송을 기점으로 강재수가 새로운 우승 후보로 대두됐다. 실제로 강재수는 마스터 예심과 본선 1차전 팀미션에서 모두 올하트를 받은 '트롯 수재'다. 특히 대학부로 나선 팀미션 경연에서는 건축학과다운 냉철한 분석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팀을 잘 이끌어 올하트 달성에 성공했다. 한편 강재수는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해, 건축기사와 토목산업기사 등 관련자격증을 6개나 취득했으며 대학원 석사 과정까지 마친 엘리트다. 태권도와 무술, 철인 3종을 즐기는 반전 매력을 지녔으며, 어릴 적부터 오랜 꿈이었던 가수에 도전하기 위해 2019년 KBS '노래가 좋아'의 특집 방송인 '트로트가 좋아'에 출연해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어 2020년 '아픈말'을 발매해 정식 가수가 되었으며 2020년 정동원의 '여름별'에 작사로 참여해 음악적 재능을 발휘했다. 이외에도 헌혈훈장을 취득한 따뜻한 마음씨의 소유자이며, 육군 특공대로 전역한 건장한 대한민국 예비역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배우 성준 닮은꼴이라는 소리도 많이 듣고 있으며 방탄소년단(BTS) 슈가와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점도 이색적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27 13:23
예능

'뭉찬2' 김요한 "김동현 형 계속 쉬었으면" 주전 경쟁 시작

'뭉쳐야 찬다2' 어쩌다벤져스 골키퍼즈 김동현과 김요한이 치열한 주전 경쟁을 시작한다. 오늘(29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2'에는 어쩌다벤져스가 전국 도장 깨기 재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선발 골키퍼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원조 수문장 김동현과 이메다 수문장 김요한의 살벌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지난 동북중학교 축구부와의 경기에서 빛나는 슈퍼 세이브로 무실점을 기록한 김요한은 "동현이 형 계속 쉬었으면 좋겠다"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로 원조 수문장 김동현을 자극한다. 이를 들은 김동현 역시 "공교롭게도 부상이 다 나았다"라며 골키퍼 유니폼을 입고 나타나 곧 시작될 주전 경쟁의 서막을 알린다. 턱 끝까지 쫓아온 포지션 위협으로 인해 아픔조차 이겨내 버린 김동현은 아직 쌀쌀한 날씨임에도 과감하게 반바지를 선택하며 축구 열정을 불태운다. 특히 "무릎은 까지라고 있는 것"이라며 부상을 두려워하지 않는 투지까지 드러내 감코진(감독+코치진)을 흐뭇하게 만든다. 치열한 골키퍼 경쟁 끝에 어쩌다벤져스의 전국 도장 깨기 주전 골키퍼로 이름을 올릴 사람은 누구일지 흥미진진한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동현이 열정을 발휘한 것은 축구 뿐만이 아니라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호시탐탐 눈독을 들이던 가라테 이지환을 주짓수의 늪으로 끌어들인 것. 이미 태권도 이대훈은 물론 카바디 이장군에게도 주짓수 러브콜을 보냈던 바, "이 팀을 주짓수 팀으로 바꾸겠다"라는 주짓수 전도사 김동현의 야심찬 포부가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이와 함께 김동현은 자신이 주짓수의 세계로 끌어들인 이대훈, 이장군, 이지환을 비롯해 대회로 인해 자리를 비운 레슬링 김현우까지 포함해 새로운 프로그램 '뭉쳐야 조른다'를 계획해 웃음을 자아낸다. 전설들의 조기축구에 이어 주짓수 한판도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9 10:46
연예일반

'국대는 국대다' 이대훈, 문대성 VS 박우혁 경기서 '해설위원' 전격 데뷔!

“태권도 ‘X세대’와 ‘MZ세대’의 대결, 화끈한 빅매치를 예감합니다!” 런던올림픽 은메달,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태권도 ‘간판스타’ 이대훈이 문대성과 박우혁의 경기를 중계하는 ‘해설위원’으로 깜짝 데뷔한다. 이대훈은 28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12회에서 세계 최초의 태권도 그랜드슬래머이자 아테네올림픽에서 ‘KO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문대성과 4년 연속 국대 선발전 1위를 기록한 박우혁의 맞대결에 해설자로 등장한다. 무엇보다 ‘태권 아이돌’ 이대훈이 중계석에 나타나자 관중석에서 연신 환호가 쏟아지는가 하면, 다섯 페이스메이커조차 “너무 잘생겼다, 모델인 줄 알았다”며 눈을 떼지 못한다. 이번 ‘국국대’를 통해 해설자로 데뷔전을 치르게 된 이대훈은 “문대성 선배와는 초등학교 시절 경기장에서 만나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았던 기억이 있고, 박우혁 선수와는 선수촌에서 함께 생활하며 ‘형-동생’이라고 부를 정도로 절친하다”고 두 사람과의 남다른 인연을 밝힌다. 이어 “파워를 앞세운 ‘X세대’ 문대성 선배와 날렵한 ‘MZ세대’ 박우혁의 화끈한 빅매치가 예상된다”며 경기 전부터 기대감을 내비친다.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하자 이대훈은 양보 없는 난타전에 완벽히 몰입, 흐름을 탁탁 짚는 ‘송곳 중계’를 선보이며 남다른 입담을 과시한다. 이와 함께 “이대훈 해설위원도 ‘국국대’에 레전드로 출연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배성재의 깜짝 제안에는 “은퇴를 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후배들이 놀랄 것”이라는 답변과 함께, ‘대반전’의 이유를 덧붙여 ‘포커페이스’ 배성재를 폭소케 한다. 제작진은 “태권도계의 역사에 남는 ‘과거’와 ‘미래’의 대결을 위해, 이대훈이 흔쾌히 해설위원 제안을 수락하며 흥행에 불을 붙였다. 경기 전 양 코치진과 함께한 인터뷰에서 박우혁이 ‘롤모델은 문대성이 아닌 이대훈’이라고 솔직히 고백하며, 더욱 흥미진진한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들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와, 몰입을 더해줄 이대훈-배성재의 쫀쫀한 중계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문대성의 인생 마지막 경기가 펼쳐지는 ‘국대는 국대다’ 12회는 28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2022.05.27 09:29
연예일반

'국대는 국대다' 문대성, "금메달 땄을 때 어머니 치매..." 가족사 고백

“어머니가 매일 생각나요.” MBN ‘국대는 국대다’ 문대성이 올림픽 금메달을 땄던 ‘영광의 순간’에 가려진 가족사를 고백한다. 오는 21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12회에서는 태권도 최초의 그랜드슬래머이자 올림픽 태권도 사상 유일무이 ‘KO승’을 기록한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문대성과, 2021년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80kg 1위인 ‘태권 천재’ 박우혁의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이 전격 중계된다. 이와 관련, 은퇴 19년 만에 복귀전을 선언한 문대성이 페이스메이커 홍현희의 ‘도시락 조공’을 받은 후 어머니와의 추억을 털어놔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다. 이날 홍현희는 문대성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새벽 6시에 기상해 직접 도시락을 싸, 문대성의 합숙소 문을 두드린다. 홍현희는 “도시락은 남편 제이쓴에게도 안 싸줬다. 인생 통틀어 처음”이라며 너스레를 떨고, 이에 문대성은 “가슴이 미어진다”며 격하게 고마워한다. 이어 도시락을 열자마자, 밥 밑에 몰래 깔린 달걀 프라이와 ‘특별식’ 한우 육회를 보고 놀란 문대성은 “도시락을 보니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며 입을 뗀다. 그는 “어머니가 7남매를 어렵게 키우셨는데, 운동하는 장남을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해주셨다. 혹여 선배들이 뺏어 먹을까 봐 도시락에 달걀 프라이를 4개나 깔아주시고, 새벽 4시에 나만 몰래 깨워서 육회를 먹이셨다”고 털어놓는다. 특히 그는 “다른 선수보다 늦은 나이인 28세에 금메달을 땄는데, 당시 어머니가 치매로 투병 중이셨다”고 숨겨진 가족사를 밝혀 홍현희를 짠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문대성이 홍현희의 정성스러운 도시락을 먹으며, 하늘에 계신 어머니를 향한 애끊는 그리움을 드러내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홍현희의 응원을 듬뿍 받은 이후로는 스트레칭-근력운동-발차기 훈련 등 자신의 루틴에 따라 30일 간의 고강도 트레이닝에 돌입하며 체력을 끌어올렸다. 넘치는 자신감으로 시합에 돌입한 문대성의 인생 마지막 경기를 꼭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현정화-이만기-남현희-박종팔-심권호의 복귀전에 이어 대한민국 태권도의 과거와 미래 문대성 vs 박우혁의 경기가 베일을 벗는 ‘국대는 국대다’ 12회는 28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2022.05.26 09:22
연예일반

'국대는 국대다' 문대성, "일본 격투기 단체서 20억 러브콜 왔지만.."

“일본 종합격투기 단체에서 러브콜이 왔는데, 2년 계약금만 20억…” ‘국대는 국대다’ 태권도 레전드 문대성이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이후 자신에게 쏟아진 어마어마한 ‘러브콜’을 회상한다. 21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11회에서는 태권도 최초의 그랜드슬래머이자 올림픽 태권도 사상 유일무이 ‘KO승’을 기록한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의 복귀전 선언 현장이 공개된다. 은퇴 19년 만에 경기에 나서게 된 문대성의 맞대결 상대로는 2021년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80kg 1위인 ‘태권 천재’ 박우혁이 낙점되며 중량급 선수 간의 물러설 수 없는 ‘난타전’을 예고한다. ‘국국대’ 복귀전을 위해 미국 버지니아에서 한국을 찾은 문대성은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태권도 역사를 돌아보던 중, “아테네올림픽에서의 금메달 획득 후 중국 액션에 출연해달라는 구체적인 제안이 왔었다”고 밝힌다. 또한 “일본의 종합격투기 단체에서도 제안이 와 몇 번 미팅을 가지기도 했다”며, “2년 계약금 20억에 파이트머니를 별도로 받는 조건이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상상초월 액수에 김동현은 “나는 2년에 1억이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당시엔 태권도라는 길 외에 다른 직업을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각종 제의를 거절한 이유를 밝힌 문대성은 “지금은 다른 분야에서 제안이 오면 생각이 있다.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한다. 이에 페이스메이커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는 “배우를 해도 손색없는 외모”라고 입을 모으며, “‘태권 실장님’으로 재데뷔를 하는 것은 어떠냐”고 ‘전직’을 추천한다. 제작진은 “스튜디오에 출연하기 전부터 미국에서 20여 일 간 개인 훈련을 진행하며 몸을 만들어 온 문대성이 상대 선수 박우혁과 깜짝 만난다. 이어 발차기-뒤후려차기 등 기본기 테스트를 진행하며 서로의 실력을 가늠하는데, 두 선수 모두 점점 불붙는 승부욕으로 엄청난 파괴력을 발휘해 출연진과 스태프 전원을 놀라게 한다. 거의 비슷한 체격에 똑같은 주특기를 가진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경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2004년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과 2022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박우혁의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담아내는 ‘국대는 국대다’ 11회는 21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2022.05.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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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국대' 김동현, "기억 강제로 삭제당해" 문대성 앞에서 KO패 경험담 고백

“내가 KO 몇 번 당해봐서 아는데…” ‘국대는 국대다’ 페이스메이커 김동현이 ‘KO 전문가’의 생생한 경험담을 대방출해, 현장에 짠내 가득한 폭소를 선사한다. 오는 21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11회에서는 태권도 종목 최초 그랜드슬래머, 올림픽 태권도 역사상 유일무이 ‘KO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태권도계의 살아 있는 전설 문대성이 현역 복귀를 선언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날아와 19년 만에 복귀전에 돌입하는 전 과정이 공개된다. 이와 관련 문대성과 다섯 페이스메이커가 2000년 아테네올림픽 결승전에서 전무후무한 ‘KO승’을 기록한 영상을 함께 보던 중, ‘동종 업계 후배’인 김동현이 KO에 관한 생생한 현장 묘사에 나서 시선을 집중시킨다. “KO를 몇 번 당해봐서 아는데…”라고 입을 연 김동현은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보면 관중의 환호성이 서서히 울려퍼지고, 상대가 기쁜 표정으로 뛰어다니고 있다”고 분위기를 설명한다. 또한 “‘오늘 내가 경기를 했었나?’ 싶을 정도로 기억이 삭제된다”고 덧붙여 페이스메이커들의 ‘웃픔’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문대성은 올림픽 결승전에서 KO승을 일궈낸 비하인드에 대해 “시합 도중 상대의 빈틈이 보여서 주특기인 ‘뒤후려차기’를 시도했는데, 이겼다는 기쁨보다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당시 느꼈던 심정을 솔직히 전해 시선을 모은다. 이와 함께 문대성은 레슬링 선수였던 동료가 자신의 발차기에 2미터 가량 날아가 기절했다는 일화와 함께, 필살기인 ‘뒤후려차기’를 직접 선보이며 여전한 괴력을 발산해 본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현역 시절에 비해 전혀 뒤처지지 않는 문대성의 몸놀림과 엄청난 파워에 연습 상대로 나선 전현무와 김동현이 그야말로 ‘파르르’ 떨 정도였다”며, “태권도라는 종목의 박진감과 진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19년 만에 복귀를 결심하고 한국으로 날아온 ‘태권 신사’ 문대성의 진정성 있는 도전과 승부가 짜릿한 몰입과 엄청난 감동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탁구 현정화-씨름 이만기-펜싱 남현희-복싱 박종팔-레슬링 심권호에 이어, 태권도 문대성과 ‘현역 최강’ 선수의 맞대결을 담아내는 ‘국대는 국대다’ 11회는 21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2022.05.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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